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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기 여성, 심장 지키려면 ‘석류’ 말고 ‘이것’ 먹어야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팀, 폐경기 여성 54명 임상질산염 섭취 시 폐경기 여성의 혈관 기능 개선특히 에스트로겐 수치가 감소한 여성에게 유용해심혈관 질환은 여성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폐경 이후 그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 폐경 후 여성들은 에스트로겐 수치 감소로 인해 혈관 기능이 저하되고, 이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그런데 매일 비트 주스를 마시면 폐경 후 여성의 심혈관 건강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 결과(seven-day dietary nitrate supplementation clinically significantly improves basal macrovascular function in postmenopausal women: a randomized, placebo-controlled, double-blind, crossover clinical trial, 7일간의 식이 질산염 보충이 폐경 후 여성의 기저 대혈관 기능을 임상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한다: 무작위, 위약 대조, 이중 맹검, 교차 임상 시험)는 국제학술지 ‘첨단영양학회지(frontiers on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비트 주스를 마시면 폐경 후 여성의 심혈관 건강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ㅣ출처: dall·e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연구팀은 폐경기 여성 54명을 대상으로 7일간의 식이 질산염 보충이 혈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의 주요 목표는 폐경 후 여성의 혈관 기능을 개선하는 데 있어 식이 질산염의 효과를 평가하는 것이었다. 연구진은 폐경 후 여성의 심혈관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질산염이 풍부한 비트 주스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에게 7일간 질산염이 풍부한 비트 주스를 매일 한 병씩 섭취하게 하고, 그 결과를 위약 그룹과 비교했다. 위약으로는 질산염이 제거된 비트 주스가 사용됐다. 연구 결과, 질산염이 풍부한 비트 주스를 섭취한 여성들은 위약 그룹에 비해 혈관 기능이 현저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러한 효과는 질산염의 마지막 투여 후 24시간이 지나자 소실됐다. 이번 연구는 폐경 후 여성의 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 있어 식이 질산염의 잠재적 이점을 보인다. 연구진은 “식이 질산염 보충이 혈관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이는 폐경 후 여성의 심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폐경 후 여성의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비약물적 접근 방법으로서 질산염 보충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비트 주스와 같은 질산염이 풍부한 식품은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이는 특히 에스트로겐 수치가 감소한 폐경 후 여성에게 유용할 수 있다.